Hello,
We are Spatial Design Dept.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Contact
︎spatial@kookmin.ac.kr
︎+82 (0)2 910 4640
︎College of Design, Kookmin  University, Jeongneung-ro 77,
Seongbuk-gu, Seoul, 02707
Korea




Hello,
We are Spatial Design Dept.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The 16th
Space Design Award



2023-12-22



우수상 : 왕은지, 양가영(홍익대), 김예섬(홍익대) "pot pop pot"
특별상 : 구지연, 이정헌 "Cheese Seed"
특별상 : 김기범, 홍종휘
특별상 : 김수진, 안제인 "SLEEPERZ' HUB"
특별상 : 정수빈, 홍수정 "늘품"



월간 INTERNI & Decor에서 주최한 제 16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수상하였다.

공모 주제는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서, 공간 디자인 여행' 이었으며,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테르니앤데코 홈페이지" 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왕은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구지연, 이정헌, 김기범, 홍종휘, 김수진, 안제인, 정수빈, 홍수정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 우수상 : 왕은지 (양가영, 김예섬 (홍익대)) "pot pop pot"



“이천시가 주최하는 킨츠키 전시 ‘pot pop pot’.
단일 페르소나로 표명되었던 도자기들이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지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재창조되는 과정을 통해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서 ‘나’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 특별상 : 구지연, 이정헌 "Cheese Seed"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일상의 것인 식문화에서 시작하고자 한다. Cheese Seed는 씨앗의 작은 움직임처럼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식탁 위의 작은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Cheese Seed는 한국의 비건 시장과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비건문화를 제안하고 환경을 위한 고민이 계속되는 곳. 마침내 꽃 피울 치즈 씨앗을 가꿔보자”





↑ 특별상 : 김수진, 안제인 "SLEEPERZ' HUB"

"인간은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며 보냅니다. 비생산적으로 보이지만 수면 활동은 인간의 필수 욕구입니다. 잠옷 브랜드 SLEEPERZ는 수면의 본질적인 의미를 잃어가는 현실에 주목하며, 수면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줄이려 하는 현대인에게 수면의 중요성을 재고합니다.

SLEEPERZ의 플래그십 스토어 SLEEPERZ’ HUB는 ‘잠을 자는 사람들(=SLEEPERZ)을 위한 중심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개인이 수면하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제시합니다. 1층과 2층을 오가는 동선을 따라 체험하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다양한 페르소나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





↑ 특별상 : 정수빈, 홍수정 "늘품"

“늘품은 지속성을 뜻하는 '늘-'과 환경을 '품다'의 합성어로 자연을 늘 푸르게 한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종 사업은 현재까지 제거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수매 사업과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후 처리는 미흡한 측면이 있다. 개인이 교란 어종을 잡았을 경우 방생은 불법이라 비윤리적 처리와 주변에 방치하여 환경오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곳은 의미 없이 처리되던 생태계교란종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새롭게 활용한 식문화 플랫폼으로 푸른 자연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생태계 문제를 음식이라는 일상과 밀접한 소재로 풀어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편집샵에서는 교란 종을 자원으로 이용하여 만든 밀키트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늘품 속에서 함께 즐기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student #award


Graduate
Exihibition 2023:
OVER THE DIMENSION



2023-11-10



“OVER THE DIMENSION”
“차원을 넘어”

*

2023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제 23회 졸업전시회 “OVER THE DIMENSION”은 무질서함으로 나아가는 자연의 이치처럼 공간을 규정하는 경계를 벗어나 새로움과 다양성의 미래에 도전, 차원을 넘어 공간의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되었다.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국민대학교 조형관 1층 로비와 조형갤러리, 2층 로비 및 내부에서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졸업전시회는 온라인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ksd2023graduate.com"에서 1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10일 조형관 로비에서 개최된 오픈식에는 조형대학 학장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찬미 학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의 졸업 전시 주제는 ‘OVER THE DIMENSION: 차원을 넘어’입니다. 저희는 공간디자인학과에서 인테리어, 건축, 가구, 가상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공부하며 ‘공간 디자인’은 보다 여러 차원을 넘나드는 분야임을 배웠습니다. 이를 졸업전시의 주제로 녹아내고자 이와 같은 전시명과 서문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컨셉의 중심이 되었던 단어는 ‘무질서도’입니다. 자연에서 예외 없이 증가하는 엔트로피, 무질서도의 호흡을 맞춰 공간을 규정하는 경계를 벗어나 새로움과 다양성의 미래에 도전하고자 했습니다.” 


“미래 공간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도전은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6개 스튜디오로 나뉘어 온, 오프라인 전시로 아카이빙되어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열정적으로 가르침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준 졸준위와 졸업 동기 인원 모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9학번 박찬미 동문)




#student #exhibition


Spatial Designer
Interview project



2023-09-26


2Floor designer interview project



2023년 공간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2층 디자이너 인터뷰 북'이 학과 웹에 업로드 되었다.

'2층 디자이너 인터뷰 북'은 조형관 2층에서 활약하는 8명의 공간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대면 인터뷰 북으로, 16학번 김병섭이 기획, 16학번 유현호가 편집과 디자인, 21학번 고지수가 촬영을 맡아 진행되었다. 기획과 편집을 맡은 김병섭, 유현호는 이 인터뷰북을 통해 공간디자인학과의 학생들이 서로에게 더욱 귀 기울이고 영감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2층 디자이너 인터뷰 북'은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언제라도 읽어볼 수 있도록 학과 웹의 "Archive" 메뉴에 업로드되어 있다.

#faculty



Happiness Green Design
Exhibition



2023-08-08 ~ 2023-08-13



행복그린부문 동상 : 강민찬 이해원 정은교 최재한 “E:Loop”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국민대학교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이 DDP에서 진행되었다. 본 전시는 친환경과 탄소감축에 대한 인식 변화 연구, 그 연구 결과물의 실용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전시를 진행하였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4학년 15명, 3학년 4명, 2학년 25명 총 44명 학생이 13개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하였다. 그 중 3학년 강민찬, 이해원, 정은교, 최재한 학생이 행복그린부문 동상을 수상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그린디자인전시회‘ 참여 학생 작품



행복그린부문 동상 : 강민찬 이해원 정은교 최재한 “E:Loop”


"E:Loop은 서울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을 거점으로 설치된다. 거점은 크기 순으로 A타입, B타입, 그리고 곳곳에 배치될 키오스크 형태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재활용 부스에서 플라스틱을 세척한 뒤 무게를 잰 후 어플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하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각 거점에서 모인 플라스틱들은 울산 ARC로 운송된다. 이곳에서 플라스틱은 공정을 거쳐 순수한 원료로 바뀌어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하고, 원유로 만들어 석유화학 제품을 제조하며 플라스틱 밸류체인에 기여한다.

SK이노베이션의 ESG 등급은 최고 등급을 받는 수준이지만 인프라 기업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가지 않아 인지도가 높지 않다. E:Loop은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와 SK의 ESG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며 SK이노베이션의 브랜드 인식을 제고한다. 이에 더불어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이들의 ESG 경영을 이끌어 갈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SK이노베이션 - 사회적 기업 - 시민"의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든다."


#student #award


The 36th
Korea
Interior Design
Competition



2023-08-01



대상 : 박지수 유상화 "MOO.V"
특선 : 박찬미 윤유정 이지아 “From.”



월간 인테리어에서 주최하는 제 36회 한국 인테리어디자인 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4학년 박지수, 유상화 학생이 대상을, 박찬미, 윤유정, 이지아 학생이 특선을 수상하였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테리어스 홈페이지" 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 대상 : 박지수 유상화 "MOO.V"

"영화 제작으로 발생하는 쓰레기와 탄소 배출, 영화관에서 발생하는 끝없는 폐기물. 기존 멀티플렉스 방문객 대다수는 이러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로 이루어진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과 영화 관람 요금 상승으로 인해 '영화관에 갈 이유'가 하나씩 줄어나가는 중입니다.
MOO.V(무브)는 영화관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영화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고안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MOO.V에서는 영화 산업과 자연의 상관관계를 인지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으며, 대체 불가능한 공간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선 : 박찬미 윤유정 이지아 “From.”

"편지의 앞머리로도 쓰이는 from.은 누군가로 부터의 이야기 혹은 초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처럼 장막 뒤 가려진 월경으로부터의 초대가
누군가의 건강한 삶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월경과 맞닿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복합 문화 공간, 프롬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프롬은 월경이 있는 삶과 결부된 일상과 그 일상 속 사회 및 환경문제를 마주하고 대응하는 공간으로서 복지공간 부터 상업공간까지 연결되는 시퀀스를 갖는다. 1층에서는 인식 변화가 시작된다. 월경 대안용품 체험 및 비교를 위한 쇼룸과 스토어, 미사용 생리대 기부 프로그램이 있다. 붉은 계단을 올라 2층에 도착하면, 정보 공유와 컨설팅, 커뮤니티 기능을 하는 포럼과 라이브러리가 위치한다. 마지막으로 3층에서는 이러한 월경 담론을 일상화하는 유희공간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 시퀀스는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담론 환경에 노출되게 하며, 월경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student #award


Professor Lee Chan's
Retirement Ceremony



2023-06-15



이찬 교수님의 퇴임식이 2023년 6월 15일 진행되었다. 이찬 교수님께서는 1998년도부터 공간디자인학과를 개설, 25년 동안 본 학과에 재직하셨다.

퇴임식은 이찬교수님 소개, 송별영상 상영, 학과 주임교수님 송별사, 학생 송별사, 공로패와 감사패 및 화환 전달, 이찬 교수님 말씀, 전체 기념 사진 촬영,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간디자인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취를 위하여 정진하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표하며, 앞으로의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 윤성호 주임 교수님께서 이찬 교수님께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 이찬 교수님의 말씀

↑ 이찬 교수님과 교수님, 학생들의 기념사진


#faculty


Salone del Mobile
Milano 2023,
SOBAN



2023-04-18 ~ 2023-04-23



세계적인 국제 가구 박람회인 Salone del Mobile Milano 2023 주최로 열리는 Salone Satellite에 국민대학교가 한국의 대표 디자인 대학으로 초청되었다. 최경란 교수님의 지도 아래 가구디자인 관련 산학 및 스튜디오로 학부와 대학원이 함께 협력하여 디자인 및 전시를 진행하였다.

전시 테마는 “소반(Soban) ; low table”로, 전통 소반을 새로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해 사용자 가치와 새로운 기능, 문화의 재발견 관점에서 해석하고, 새롭게 개발한 다채로운 한국의 옻칠 컬러를 덧입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 6명의 학우가 참여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SOBAN: low table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왼쪽부터) 통반 Tongban (17학번 이원철), 살반 Salban (18학번 박준언)


↑ (왼쪽부터) Which table?! (19학번 김지호), 거는 소반 Hang-Soban (19학번 윤유정)


↑ (왼쪽부터) 차곡 Chagok (19학번 최유진), 복소반 BOKSOBAN (19학번 허지수)






#student #award


Forum of
the Academy <STEP> of
Department of Spatial Design



2023-03-23 ~ 2023-04-20



“Forum of the Academy <STEP> of Department of Spatial Design”
“공간디자인학과 학회 <STEP> 포럼”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회 S.T.E.P에서 주최한 포럼이 2023-03-23 ~ 2023-04-20 기간동안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3차 포럼을 마지막으로 2023년 첫 학회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다양한 학년이 뒤섞여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디자인의 근본적 물음 및 다양한 사회의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깊이 있는 디자인적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 1차 포럼 포스터와 포럼 진행 중 발표하는 모습



1차 포럼은 <한국의 미의 생존 : 콘크리트 건축 사이 전통 건축의 생존 방법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수정 학우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국적인’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에 한옥, 한복 과 같은 한국의 전통적인 이미지로 소개하는 것이 정말 ‘한국의 미’라고 소개해도 무방한가?”며 ‘한국의 미의 생존’에 대한 의견을 발제하였다. 한국의 미의 정의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통해 집단이 공유하는 미적 개념에 대해 논의 후 발표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 2차 포럼 포스터와 포럼 발제



2차 포럼은 <가상공간의 가능성과 한계>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민서 학우는 “메타버스 속 가상공간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논의 후 메타버스가 우리의 일상이 될 수 있을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싶다.”라 발제하였다. 여러 유형의 메타버스 중 2차 포럼에서는 ‘증강현실’과 ‘가상세계’로 범위를 좁혀 논의 후 발표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 3차 포럼 포스터와 팀원과 토의하는 모습



3차 포럼은 <아파트 공화국, 서울을 위한 방향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수정 학우는 기존 아파트 건축과 최근 불거진 주택문제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 중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의견을 발제하였다. 2040 서울 도시 기본계획을 예시를 들며 자세한 논의사항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학우들과 논의 후 발표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공간디자인학과 학회에서는 포럼을 통해 공간적 개념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의견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위 소개한 포럼의 자세한 기록과 인터뷰 내용은 "STEP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회"  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aculty #student


The 15th
Space Design Award



2022-12-23



대상 : 서정현, 임예린 "LaundryBe"
우수상 : 서정현, 이다운, 변선우 "DAM DAM"
특별상 : 조수영, 이혜인, 정수빈 "백중유자"
특별상 : 왕은지, 양가영(홍익대), 김예섬(홍익대) "TOUCH-U ;To Motherly notebook frm attachment"



월간 INTERNI & Decor에서 주최한 제 15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수상하였다.

공모 주제는 '공간, 아름다움과 아름다운 것들의 차이'이었으며,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테르니앤데코 홈페이지" 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4학년 서정현, 임예린 학생이 대상, 4학년 서정현, 이다운, 변선우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3학년 조수영, 이혜인, 정수빈 학생과 왕은지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 대상 : 서정현, 임예린 "LaundryBe"



“모든 것을 편리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세상에서 아름다움을 쫓는 속도는 빨라졌고 특히 순간마다 바뀌는 유행에 민감한 의류는 다른 산업보다도 그 주기가 짧다. 즉, 현대의 아름다운 것들은 순간으로, 변치않는 아름다움인 자연을 간과하고 있다. 그들은 진정한 아름다움인 자연을 위해, 폐기 이후의 영향력을 재고하고 대안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비대면 모바일 세탁소 '런드리고'의 현관 앞에 설치되는 '런드렛'을 활용하여 세탁물과 폐의류를 함께 수거하고, 런드리고의 세탁을 통해 폐의류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새로운 공간 '런드리비'를 제안한다.
'런드리비'는 수거한 폐의류를 새롭게 재탄생하는 재활용 시스템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라이브러리, 쇼룸, 스튜디오, 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제공하여 고객이 폐의류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며, 그 과정 속에서 런드리고의 깨끗한 세탁공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폐의류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클래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건강한 의류 라이프스타일을 체득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런드리비'로 하여금 폐의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도한다.”




↑ 우수상 : 서정현, 이다운, 변선우 "DAM DAM"

“때로는 수많은 말보다 존재만으로 큰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적막한 일상을 달래기 위해 반려생명체를 기르지만, 협소한 공간에서 홀로 생명체를 돌보아야하는 1인 가구에게는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들에게 가구와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반려문화, ‘반려가구’를 제안합니다.

소중한 것들을 담고, 소중한 반려조명이 사는 협탁. 은은하게 존재하는, 담담한 위로 ,담담”





↑ 특별상 : 조수영, 이혜인, 정수빈 "백중유자"

"백중유자는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로컬 스토리를 녹여낸 프로그램을 통해 비움의 미학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채우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삶에 대한 강박은 비우고 그 자리에 여유를 채워준다.

우리는 공모전의 주제이기도 한 '아름다움과 아름다운 것의 차이'를 '지역과 공간'에 대입하여, 지역이 지니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공간을 매개로 아름다운 것으로 표현해내고자 지역성에 기반한 공간 디자인을 모토로 삼았다. 따라서 태백이라는 지역에서 비움의 미학을 도출하였고, 비움을 조형 언어로 표현하기 위해 태백에 존재하는 자연 요소 중 광산, 동굴, 은하수 이 3가지 요소에서 ‘어둠 속 한 줄기 빛’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건축적 요소로 치환하여 표현하였다.

그렇게 백중유자는 일상에 지쳐 태백을 찾은 투숙객과 지역의 부흥을 꿈꾸는 지역민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고자 하며, 위축되어 있는 태백이라는 지역에는 활기를 띠게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성을 불어넣고자 한다.”



↑ 특별상 : 왕은지, 양가영(홍익대), 김예섬(홍익대) "TOUCH-U ;To Motherly notebook frm attachment"

“부모와 태아의 애착은 언어적, 비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됩니다. 부모는 태아에게 태명을 지어 부르거나, 배를 쓰다듬거나, 산모 수첩을 쓰는 등 물질적/심리적 '터치'의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태아는 태동을 통해 응답합니다. 'TOUCHU'는 온라인에서 기록한 태아의 성장 일지가 오프라인에서 북커버의 질감으로 제작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통해 OECD회원국 중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저출산 사회에 대한 이슈에 예비 부모인 Z세대를 유입하여 'TOUCHU'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모체와 태아 사이의 물질 교환이 일어나는 장소인 태반에서 도출한 공간의 형태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산모 수첩 속 아이에 대한 기록(텍스트)를 질감화하여 태어날 아이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애착 질감을 선물할 수 있는 TOUCHU를 만나보세요.



#student #award


Graduate
Exhibition 2022:
Space Navigator



2022-11-21



"Space Navigator"
"파도를 일으키는 이 시대의 항해사"


2022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제 22회 졸업전시회 "SPACE NAVIGATOR"는 뭉치고 흩어짐을 반복하는 사회에서 공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민대학교 조형관 1층 로비와 조형갤러리, 2층 로비 및 내부에서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되었다. 온라인 전시는 포스터 상의 QR코드 스캔이나 "ksd2022graduate.com"에서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21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조형관 로비에서 개최된 시연회에는 조형대학 학장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우희원 학우가 맡았다.



#student #exhibition


Spot: Next-Gene



2022-11-10



2022. 11. 10 ~ 2022. 11. 19일까지 제 17회 조형전이 개최되었다.
MetaDEx : Metaverse, Design & Experiment 라는 제목으로 열린 제 17회 조형전은 국민대학교 조형관, 형설관, 본부관, 국제관, 북악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조형대학 인스타그램""조형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조형전에서 공간디자인학과는 <NEXT GENE: 공간의 확장> 이라는 제목으로 총 7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공간디자인학과의 전시는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조형관과 국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온라인 전시(PC 관람 권장)"에서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우리의 공간은 진화하고 있다. 아날로그 세대에서 디지털 세대로 넘어가며 공간이 진화했던 것처럼, 코로나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들어서며 낯선 차원인 Meta로 진입하고 있다. 공간의 변혁을 맞이하고 있는 현재, 공간 디자이너들은 가상 공간 이전의 개념을 탈피하며 다음 세대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돌연변이는 유전자를 이루는 염기서열의 변화로 유전 정보가 변하면서 유전 형질이 달라지는 변이 현상이다. 가상 공간의 등장으로 물리적인 힘을 바탕으로 구축되었던 기존 공간 개념에서 탈피해 초월적 힘을 지닌 Meta로의 공간적 확장을 이루었다. 돌연변이의 등장이 새로운 진화의 단초가 되듯, 우리 또한 새로운 공간 확장의 단초가 되고자 한다. 공간 디자이너들은 <NEXT GENE: 공간의 확장>에서 스스로를 돌연변이라고 지칭하며 Meta에 대한 공간적 탐구를 통해 공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student #exhibition


The 1st
Home Styling
Rendering
Competition



2022-10-29



대상 : 김세진 "Modern Organic Kitchen with Arno Chair 417 (L&C Stendal)"



인테리어티쳐에서 주최한 제 1회 홈스타일링 렌더링 공모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김세진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공모 주제는 L&C Stendal의 아르노 체어를 사용한 주거 공간 디자인으로, 공모 기간은 7월부터 진행되어 9월 27일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  와 "인테리어티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상 : 김세진 "Modern Organic Kitchen with Arno Chair 417 (L&C Stendal)"

"제한과 조건 없는 창작은 디자인을 더욱 망설이게 한다. "감각적이고 센스있게 만들어주세요." 와 같은 클라이언트의 곤란한 요구와 비슷한 맥락일 것이다. 인테리어 티쳐 홈스타일 렌더링 공모전 또한 비슷한 유형을 띄고 있다고 생각했다. ‘Arno Chair’라는 가구를 제시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율적인 구성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스로 제한과 조건을 만들어야 했고, ‘Arno Chair’를 구성하는 질감에서 완성될 공간의 제한과 조건을 모색하였다.

가구가 주제 자체인 이 작업에서 가구를 이루는 질감은 공간 전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었다. ‘Arno Chair’는 좌판과 등판의 나뭇결 질감과 다리를 포함한 프레임의 대비가 돋보이는 금속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따뜻한 모노톤의 모던한 공간에 ‘Arno Chair’의 나뭇결 질감이 상부장, 식탁, 일부 가구와 마감재에 표현되어 잘 어우러지는 오가닉한 느낌을 가미하였다. 더불어, ‘Arno Chair’의 금속 질감이 식탁과 조리대에 활용되어 전반적인 오가닉한 분위기 속에 모던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각진 공간에 ‘Arno Chair’의 유선형의 형태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주로 곡선적인 느낌을 받아주는 오브제를 공간에 배치하여 Modern Organic Kitchen with Arno Chair 417 (L&C Stendal) 의 디자인을 제안하였다."(16학번 김세진 동문)


#student #award


High1 Resort
Metaverse
Map
Competition



2022-10-03



대상 :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DAYLILY"



하이원리조트에서 주최 및 주관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맵 제작 공모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수상하였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힐링 리조트, 하이원으로 메타버스 브랜드 체험 공간 구현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2학년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제페토 맵으로 실제작되어 9월부터 제페토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모전 수상작과 제페토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블로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상 :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DAYLILY"

"하이원리조트 메타버스 공모전에 출품한 맵의 이름은 DAYLILY이다. 하이원리조트의 상징화인 원추리 꽃의 영어 이름인데, DAYLILY는 일년 중 단 하루 꽃을 피워 기쁨을 준다는 의미로 리조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맵을 이용하는 유저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맵 이름이 DAYLILY인 만큼 맵을 상공에서 보게 된다면 하이원의 로고인 원추리 꽃의 형상을 띄게끔 제작하였다. 잎의 하나하나에는 실제 하이원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스키장, 워터월드, 운암정, 하이원 CC, 하늘길 챌린지, 하늘길 트래킹을 구현했다.

현재 제페토 앱에서 ‘하이원리조트(HIGH1 RESORT PLAY WORLD)’를 검색하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초기 제작단계의 맵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 (21학번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동문)


#student #award


Metaverse
Gyeongbuk
Map
Competition



2022-09-30



우수상 :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경상북도의 보물을 찾아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메타버스 경북 맵 공모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수상하였다.

메타버스 경북 맵 공모전은 경상북도 내 관광지를 메타버스(제페토)에서의 구현을 취지로 진행되었다. 2학년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수상 :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경상북도의 보물을 찾아라!"

"'경상북도의 보물을 찾아라!' 맵은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는 보드게임 형태이다.
전체적인 맵의 스토리는 유저의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고지도에는 경상북도 보물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사용자는 보드게임을 진행하며 보물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맵의 마지막에 보물을 찾으며 경험하고 목격한 경상북도의 문화유산과 역사가 보물임을 알리는 문구를 작성해 경상북도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한다.

제페토 사용자 통계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맵의 유형을 분석해 보드게임 형식을 택했다. 경주 하회마을, 불국사, 첨성대, 포항 호미곶 등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각 코너 칸에 배치해 점프맵과 포토존, 미로 등 장치를 넣었으며 23개 시 군의 명소를 구현해 칸을 구성하였다.

현재 제페토 앱에서 [메타버스 경북] 경북의 보물을 찾아라! 를 검색하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맵 설명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 (21학번 강민서, 김유빈, 김희온 동문)


#student #award


Sharing
and
Dividing



2022-09-25




나눔과 나뉨 :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 연합 전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와 서울여대시각디자인학과의 연합전시가 2022년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인사동 코트갤러리 3층에서 진행되었다.


총 23인의 여성 작가가 사라져가는 한글을 주제로 한 연합 전시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21학번 강민서, 고지수, 김수진, 성채원, 송채은, 신혜원, 안제인, 이여은, 이지은, 장이경, 정수은 학생이 전시에 참여했다.



본유(本有) : 인생은 고통의 굴레 … 굴러 굴러 : 강민서



우리가 우주를 만들 때 : 김수진 안제인



본질과 이름 : 신혜원



존재하는 모든 것들 : 장이경


"우리는 마음과 마음이 나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마음을 나누는 방법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전시를 기획하였다. 기존의 마음을 나누는 방법 중 글자, 한글에 관심을 가졌고 과거와 다르게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훈민정음 28자는 세상의 모든 발음을 표현하여 모두가 동등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창제되었다. 그러나 현재 사라져가는 글자 ㆆ ㅿ ㆁ ㆍ 4자를 소리는 있되 꼴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마음을 온전히 나누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사라져가는 글자 4자를 다시 가져와 마음을 나누는 방법의 열쇠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달하였고, 전시를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훈민정음 28자를 이해하고 작가들과 마음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 (21학번 이지은 동문)

#student #exhibition


The 35th
Korea
Interior
Design
Competition



2022-09-20



최우수상 : 권오선 변은영 "FOOD PLUG"
우수상 : 강민채 이다운 이송은 "MAtt.WEt."
특선 : 김청하 유연준 이경현 "CITADEL SEOUL"
장려상 : 김민경 최유리 현동훈 "PLA_NET"
장려상 : 김지아 박찬미 안성혜 "미나리 : Origin of COREA"



가인디자인그룹에서 주최하고, 월간인테리어에서 주관하는 제 35회 한국 인테리어 디자인 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 여럿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2022년 3월 14일부터 2022년 8월 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당선작은 "월간인테리어 홈페이지"와 월간 인테리어 8월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4학년 권오선, 변은영 학생이 최우수상, 4학년 강민채, 이다운, 이송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4학년 김청하, 유연준, 이경현 학생은 특선을, 4학년 김민경, 최유리, 현동훈 학생과 3학년 김지아, 박찬미, 안성혜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 최우수상 : 권오선 변은영 "FOOD PLUG"

"식품 생산 과정과 우리의 일상 속에서는 음식 포장재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대량으로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환경 문제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거의 하지 않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Food Plug는 이런 음식물 쓰레기들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식생활을 지향하는 식료품 판매점입니다.
이곳에서는 쓰레기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들을 판매하고, 사람들에게 식량 자원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합니다." (18학번 권오선, 변은영 동문)



↑ 우수상 : 강민채 이다운 이송은 "MAtt.WEt."

"건강 관리의 즐거움, 즉 ‘Healthy Pleasure’를 중요시 여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슬립테크와 스리포노믹스, 그리고 질 좋은 수면 시스템은 점점 더 다양한 브랜드에서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에 비해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적극적인 수면 관리 시스템을 갖춘 복합 문화 시설은 찾아보기 어렵다.
리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수면 패턴과 상태를 진단하고, 수면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보다 가까이, 그리고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시설을 디자인 하고자 하였다.
바쁜 날 가장 먼저 줄이는 시간은 너무 당연하게도 수면 시간이 되곤 한다. 우리가 디자인한 수면 복합 문화 공간 ‘MAtt.Wet’가 짧게 자더라도 질 좋은 수면 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18학번 강민채, 이다운, 이송은 동문)




↑ 특선 : 김청하 유연준 이경현 "CITADEL SEOUL"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녹지공간을 갖춘 숲세권 단지가 뜨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주거 단지 인근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힐링 공간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방역체계,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주거지를 선택하는 기준도 과거와 달라졌다. 교통보다는 쾌적성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산, 공원, 수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 자연친화적 단지가 인기를 끌고, 이러한 단지의 몸값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바이오필리아 역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특히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이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숲’은 폭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적 스트레스,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완화시켜주는 테라피 효과가 있다.
실제 삶 속에서의 러스틱 라이프 실천의 층위는 네 가지로 구분된다. 마지막 둥지틀기의 단계는 사실상 삶을 도시와 단절시키는 완전한 이주를 뜻한다. 하지만 러스틱라이프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지향하고, 생활의 편리함은 도시적인 것에 더 가까워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3번까지가 러스틱 라이프의 지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네단계의 층위를 세단계로 재해석하여 공간적, 프로그램 상으로 구현 가능하게끔 구상하였다.
전반적으로 자연적인 현상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으로 외관을 구성하였다. 식물이 가지는 레이어링 구조 그리고 세포 벽이 가지는 프렉탈 패턴과 구조를 재해석하여 디자인의 기반으로 삼았다. 이처럼 자연의 프렉탈 요소를 도시적으로 재해석하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페러메틱한 요소로 다시 자연을 비춘다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매스의 스킨은 세포 특유의 프렉탈 구조에서 기인했다. 세포벽이 이루는 voronoi 구조에 유선적인 변화를 적용하고, 변수에 의한 페러메트릭 변수를 주어 도시적 컨텍스트에 어울리면서도 자연적 요소를 외부로 비추는 스킨을 생성했다. 점진적 변주를 주는 알고리즘을 통해 openess에 있어서의 그라디언트적 변화를 가능케 했다." (17학번 유연준 동문)



↑ 장려상 : 김민경 최유리 현동훈 "PLA_NET"

"PLANET은 넷플릭스가 지향하는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넷플릭스라는 2D매체를 3D화 기술을 통해 공간화하여 타겟들로 하여금 직접적인 경험과 체험을 하게 만들며, 공간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미디어월이나 AR을 사용한 기술적인 공간과 자연환경에 몰입해보고 느껴볼 수 있는 자연적인 공간의 공존을 통해서 "Back to the Nature" 라는 PLANET의 슬로건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소비자에게 공간을 통한 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와 브랜드의 친밀한 커뮤니티 형성의 공간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개인화된 맞춤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8학번 현동훈 동문)



↑ 장려상 : 김지아 박찬미 안성혜 "미나리 : Origin of COREA"

"미나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 연희동에 위치한 식경험 스테이로, 미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오리지널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식경험을 통하여 한국의 오리지널을 느낌과 동시에 타인과 교류하고, 개인의 취향과 감각을 기록한다. 특정 사회의 뿌리가 되는 문화를 개인의 차원에서 느끼고 자족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적 차원의 오리지널을 독보적인 원본으로 만드는 것은 오리지널을 만들어 온 역사와 환경이다. 역사와 환경은 그 오리지널의 유일무이함을 만들어내며 레플리카와 독보적으로 차이를 만들어낸다.
각 문화의 미식은 국가의 정체성-개인의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는 새로운 코드이다. 미나리는 한국의 오리지널을 미식으로 풀어낸 공간으로, 다양한 식경험을 방문자에게 제공한다.
맛이 나리는 공간, 미나리에서 한국의 오리지널을 향유하자." (19학번 김지아, 박찬미, 안성혜 동문)


#student #award


The 8th
UNKIND
Exhibition



2022-09-14




The 8th UNKIND Exhibition
언카인드 제 8회 정기전 ECLIPSE CHASER : a total eclipse of the sun

2022년 9월 14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전시동아리 UNKIND의 제 8회 정기전 “ECLIPSE CHASER : a total eclipse of the sun” 전시가 오픈했다.

이번 UNKIND의 제 8회 정기전은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로 진행되었다. 국민대학교 조형관 1층 조형갤러리에서 파빌리온, 작가 개인작, 그리고 굿즈까지 받을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9월 14일부터 2022년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관련 구체적인 정보는 "UNKIND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페르소나를 갖고 살아갈까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남 눈치를 보느라, 불편해서, 그렇게 해야만 해서, 나를 드러내기 두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이런 현실 속에서 온전한 나에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이 과연 몇 번이나 될까요?


짧은 개기일식을 보며 얻는 일식 추적자(eclipse chaser)들의 희열은 과학적 관찰을 넘어서, 자신을 성찰하고 감명 받는 순간으로 이어집니다. 수많은 페르소나를 갖고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피곤함을 덜어내고 온전한 나를 관찰하고 집중할 수 있는 개기일식 같은 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각각의 내면 속에는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그림자 같은 면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태양과 달로 치환한다면 태양 아래서 우리는 밝고 긍정적인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가지만, 개기일식이 시작되면 달, 즉 내면이 페르소나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순간 우리들이 일식 추적자가 되어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공감하고 성찰하는 순간으로 이어질 것 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나의 온전한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만의 개기일식의 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21학번 한수아 동문)


#student #exhibition


LX Z:IN
The 2nd
Interior
Design Award



2022-07-02



동상 : 김수정 김지수 "Haus-tation [나만의 역: 머무름의 공간]"
입선 : 김세진 이정민 "FILL WITH COLORS"
입선 : 박지수 유상화 "온점"
입선 : 변은영 "낙림당(樂林堂)"



LX 하우시스에서 주최하는 제 2회 LX Z:IN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 다수가 수상을 하는 영광을 누렸다. 제 2회 LX Z:IN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은 2022년 5월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6월 23일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공모 주제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제품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은 국내 주거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어갈 키친, 바스, 환기창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2022/23 LX Z:IN 디자인 트렌드 'Sunkiss' 테마를 적용한 패턴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으로 3학년 김수정, 김지수 학생이 동상을, 4학년 김세진, 변은영 학생, 3학년 박지수, 유상화, 이정민 학생이 입선의 기쁨을 얻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X Z:IN 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상 : 김수정 김지수 "Haus-tation [나만의 역: 머무름의 공간]"

"현대인들은 타인과 연결되길 원하면서도 관계에서의 피로감을 쌓이지 않기를 바란다.
이들이 원하는 주거공간은 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원할 것이다. 우리가 제안할 주거 공간은, 'STATION'과 유사하게 기능한다. ‘STATION’은 목적지를 향하는 역으로, 끊임없이 타인과 마주하지만, 자신에게 집중하며 행위에 따라 성격이 바뀌는 공간이다.
우리가 정의한'Haus-tation'은 이러한 모습에서 출발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타인과 모이기 위한 곳과 휴식을 위한 곳, 그리고 이 사이를 이어주는 곳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었다. 세 가지 공간 구획을 기본으로, 경계가 모호한 공간에서는 타인과의 만남의 장으로서 기능하는 반면, 경계가 뚜렷한 공간에서는 자신만의 내면에 집중하며 편안한 휴식을 위한 장이 된다.
삶이라는 거대한 여정 속에서 잠시 몸을 맡길 수 있는 STATION으로서 ‘Haus-tation [나만의 역:머무름의 공간] ’을 제안한다." (20학번 김수정, 김지수 동문)



↑ 입선 : 김세진 이정민 "FILL WITH COLORS"

"COVID-19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여, 기존에 외부에서 해결했던 카페, 외식 활동이 주거환경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생활공간을 가꾸려는 Z세대의 니즈는 더욱 증대되어 '특별한 나만의 공간'이라는 신규 주거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시장의 큰 흐름이 되었다.
z세대가 중시하는 경험은 재미와 진정성이며, 그를 위해 그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이색적인 주방의 디자인과,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친밀한 만남과 대화를 통해 진정성을 추구하고, 구매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주방을 제안한다.
자신의 공간을 가꾸려는 Z세대의 니즈에 맞춰 개성 있고 다양한 색상의 조화가 가능한 공간을 구성하였다. 전형적인 가구 색채에서 벗어나 강렬하고 밝은 색감으로 공간의 변주를 유도하고, 주조색과 보조색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색채를 통해 표현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z세대의 특징을 표현하였다.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조화로운 집안 공간을 선호하는 이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부드럽고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또한 이 공간은 조명과 테이블의 변이를 주어 일상생활 속 주방과 홈 파티, 두 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 (16학번 김세진, 19학번 이정민 동문)



↑ 입선 : 박지수 유상화 "온점"

"'온점'은 동음이의어로, 온도 자극을 느끼는 피부의 감각점이자 마침표인 '.'의 이름을 뜻한다. 이처럼 ‘온점’이라는 콘셉트는 우리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해 주고,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온 뒤 하루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해 준다.
본 테마는 1기 신도시 노후 주택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구축 아파트에서의 진정한 안식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기반으로 '온점'의 이야기를 담았다.
바스는 기존 발코니를 이용해 욕실 공간을 확장시켜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 충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컴팩트한 욕실에서 벗어나 그 이상의 기능들을 수행한다. 다이닝 스페이스와 거실 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공간의 한계를 벗어났다. 이러한 공간 구성을 통해 키친은 큰 창과 발코니와 맞닿아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학번 박지수, 유상화 동문)




↑ 입선 : 변은영 "낙림당(樂林堂)"

"한국 전통 건축은 단순히 고유의 미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잘 어우러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을 끌어들인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시골에서 한달살기, 주말살기를 하거나 템플스테이를 하는 등, 전통적 공간과 자연에서의 휴식을 많이 찾게 되었다.
이런 트렌드의 특징은 사람들이 자연을 즐기면서도 도심 생활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에 발맞춰 한국 전통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거형태인 아파트에 녹여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도심생활을 하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지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옛것의 가치를 재고할 수 있을 것이다. (18학번 변은영 동문)



#student #award


Stainless
-Wood Chair
X Samsung
BESPOKE



2022-05-03



16학번 김병섭, 18학번 강민채



올해 상반기 공개된 삼성전자의 BESPOKE ORIGINAL SERIES 광고에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16학번 김병섭, 18학번 강민채 동문의 Stainless-Wood series 가구 2점이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다.



가구 2점은 각각 키친핏 편과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 편에 참여했으며, 삼성전자 Youtube 공식 채널에서 종합편과 더불어 시청할 수 있다.



"이질적인 소재와 질감 실험을 통해 “한국적인 것”을 표현한 stainless-wood chair 시리즈가 삼성 비스포크 광고 촬영에 참여했습니다." (16학번 김병섭, 18학번 강민채 동문)

#student


INTERNI & Decor
The 14th Space
Design Award



2022-03-27



금상 : 양미래 임효정 한서우 "PLAY SUPERBIN"
우수상 : 김성지 김소윤 "Atempo"
우수상 : 권오선 변은영 이송은 "C-ASSETTE"



월간 인테르니 앤 데코에서 주최하는 제 14회 공간디자인 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 다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공간디자인 대전은 2021년 12월 2일부터 2021년 12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공모 주제는 자연 환경과 인공적인 문명의 공존을 이루는 인간다운 공간은 무엇인가? 로 여러가지 작품들이 제안되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인스토어 머천다이징 부문으로 4학년 양미래, 임효정, 한서우 학생이 최우수상을, 4학년 김성지, 김소윤 학생, 3학년 권오선, 변은영, 이송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테르니앤데코 홈페이지" 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 최우수상 : 양미래 임효정 한서우 "PLAY SUPERBIN"

"플레이 수퍼빈은 순환자원 생태계를 실현하는 수퍼빈의 첫 번째 오프라인 플래그쉽 스토어입니다. 이곳에서 폐플라스틱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제작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통해 발현되는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디자인 컨셉을 드러내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전 세계 환경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플레이 수퍼빈이 제안하는 공간 경험을 통해 폐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재활용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자 합니다." (17학번 양미래, 임효정, 한서우 동문)



↑ 우수상 : 김성지 김소윤 "Atempo"

"21세기, COVID-19로 사회의 모든 패러다임이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시대에서, 우리는 시간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공간이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고찰한다. 기존의 정량적이고 절대적인 시간 개념이 아닌, 상대적이고 유연한 새로운 미래의 시간 개념 속에서 인간은 자연이 그들에게 부여한 고유한 개개인의 흐름을 회복한다.

HALDIMANN의 시간은 소비자와 상호 작용하고 손목 위에서 확장 또는 수축하며 각자의 시간으로 흘러간다. 아템포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재해석하여 설계되었다. ‘본래의 빠르기로’라는 뜻을 지닌 아템포 플래그십 스토어는 절대적인 시간 이 아닌 자신의 속도에 초점을 맞춘 공간으로 소비자가 할디만의 시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18학번 김성지, 김소윤 동문)



↑ 우수상 : 권오선 변은영 이송은 "C-ASSETTE"

"서울시에서만 매년 만대 이상의 폐자전거가 수거되는 문제에서 시작된 자전거 공유 플랫폼 <C-ASSETTE>는 자전거의 무분별한 구매를 줄일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한다. 중고거래와 공유문화가 보편화된 우리사회에 맞춰 자전거와 다양한 물품,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판매공간, 오락공간, 트랙, 카페 등의 공간 안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이 오프라인 공간과 VR, XR, 어플리케이션등 온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공유를 통한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타인과 소통하고 즐기면서 타인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대한다.

기존의 그린 캠페인은 소비자가 불편함을 감수하도록 유도했다. 소비자의 희생을 요구하는 마케팅은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와 환경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해서 ‘오락’을 통해 환경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서로에게 전해지는 선한 영향력이 쌓여 만들어진 ‘기록’들이 새로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의도했다." (18학번 권오선, 변은영, 이송은 동문)


#student #award


The 34th
Space Prize for
International Students
of Architecture
Design



2022-02-13



특선 : "Shapes of material"
19학번 신중연, 안성혜



공간그룹에서 주최하는 제 34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3학년 신중연, 안성혜 학생이 특선을 수상하였으며 이선정 교수가 지도했다.

공간국제학생 건축상은 1983년부터 참가자들의 건축에 대한 사고의 전환과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작품을 통한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는 긴급히 다뤄져야하는 취약한 현장들, 위태로운 사회ㆍ생태계적 상황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정의하며, 동시에 디자인을 통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대안적 접근을 모색하고자 했다.

수상작은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미래학교>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 아카이빙에서 볼 수 있으며, 최종 발표 및 공개심사는 Youtube <최종발표 및 공개심사>에서 시청할 수 있다.



"Shapes of material"은 키베라의 위생과 교육문제에 접근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플라잉 토일렛은 인분을 담아서 버리는 비닐봉투와 그러한 인분 처리 방식을 부르는 말로, 프로젝트는 이것이 공중위생 및 개인위생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 선택되는 위생적 대안임을 발견했습니다. 프로젝트는 인분과 인분의 수집, 그리고 이익의 분배과정이 가진 공공재로써의 가능성에 주목해, 이를 둘러싼 지역의 구성요소를 재구성합니다.

출석-수거 결합 시스템에서 청소년은 학교-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가족구성원이 하루간 사용한 인분봉투를 제출하여 출석을 확인받습니다. 제출 및 출석한 청소년은 시설이용포인트와 새로운 봉투를 지급받고 학교 혹은 센터에서 활동합니다.

제시되는 새로운 주민센터는 기존의 Anwa junior school과 결합해 서로의 기능 수행 능력을 강화합니다. 주민센터는 지역사회의 거실이자 인분 활용으로 생겨난 이익을 조건부로 주민에게 환원하는 공간으로, 주민과 청소년은 주민센터에서 청소년의 출석 및 제출을 통해 획득하는 시설이용포인트를 통해 무상급식, 바이오쿠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합니다.청소년의 활동이 공동체의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 교육공간과 주민 친화적 공간이 결합하는 형태는 장기적으로 교육 참여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태도를 이끌어내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합니다." (19학번 신중연, 안성혜 동문)


#student #award


The 7th
UNKIND Exihibition



2022-01-24



The 7th UNKIND Exihibition

언카인드 제 7회 정기전 「구멍을 뚫다 : 쥐구멍에서 블랙홀까지」

2022년 1월 24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전시동아리 UNKIND의 제 7회 정기전 "구멍을 뚫다 : 쥐구멍에서 블랙홀까지" 전시가 오픈했다.

이번 UNKIND의 제 7회 정기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전시 링크를 통해 https://unkind2021.imweb.me/에서 온라인 파빌리온, 작가 개인작 그리고 굿즈샵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1월 24일부터 2022년 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눈앞에 구멍이 뚫려 있을 때, 왜 우리는 눈을 갖다 대어 그 너머를 확인하고 엿보려 하는 충동이 들까요? 반대로 우리의 방에 바깥에서 누군가 훔쳐볼지도 모를 구멍이 뚫려있다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느닷없이 구멍에 빠지게 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렇지만 공포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은신처 역시 구멍 안일 것입니다.

구멍이 뚫리는 순간 우리는 그 너머로 확장된 세계를 인식하게 됩니다. 구멍은 단절된 두 공간을 상호작용하게 하는 하나의 공간 요소가 되는 셈이죠. 동시에 구멍은 관념적으로 관음이라는 우리의 본능을 충족하기 위한 도구로 쓰이고. 낯선 타자에게 우리의 사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창구로 쓰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인스타그램의 스토리가 동그란 모양인 것도, 구멍을 통해 다른 삶을 엿보려 하는 우리의 본능이 반영된 건 아닐까요?” (19학번 라예지 동문)




#student #exhibition


The 17th
GaGu Living
Design Award



2021-11-02



대상 : "My Ritual Garden"
17학번 임효정, 양미래



월간가구가이드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공동주최하는 제 17회 가구&리빙 디자인공모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4학년 양미래, 임효정 학생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My Ritual Garden"은 뉴 노멀 공간을 따라가는 자유로운 리빙스타일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상패, 그리고 유럽 가구박람회 참관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My Ritual Garden"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람들이 가지는 불안에 대해 주목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은 불안한 외부 상황에서 벗어나 집에서는 안전과 위로, 위안을 얻고자 합니다.

My Ritual Garden은 리추얼이라는 문화를 빗대어 이들에게 안정적인 삶의 태도와 위안을 주는 실내 정원을 제안합니다. 가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낼 수 있도록 모듈 조립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세가지 판과 세가지 봉을 교차하며 연결하는 것 만으로도 무한히 다양한 형태를 표현할 수 있으며, 집에 이들의 삶을 닮은 다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가구가 만들어내는 무한개의 풍경을 통해 이 시대에 자신만의 위로의 방식을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정원은 어떤 모습인가요?" (17학번 양미래, 임효정 동문)


#student #award


Graduate
Exihibition 2021:
Signal
From The Space



2021-10-27



"SIGNAL FROM THE SPACE"
"우리가 세상에 전달하는 메세지"


2021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제 21회 졸업전시회 "SIGNAL FROM THE SPACE"는 지구가 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했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을 향해 우리 존재를 전달하고 더 넓은 세상과 닿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민대학교 조형관 1층 로비와 조형갤러리, 2층 로비에서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되었다. 온라인 전시는 포스터 상의 QR코드 스캔이나 ksd2021graduate.com에서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27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조형관 로비에서 개최된 시연회에는 조형대학 학장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채은 학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1년 공간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여 진행했습니다. 전시 기획 과정에서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전시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전시 및 학생들의 작품 속에서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의 소통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전시를 함께 만들어간 졸업생들과 교수님, 졸준위,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17학번 이채은 동문)



#student #exhibition


The 34th
Korea
Interior Design
Competition



2021-10-23



대상 : 오인영 최유진 허지원 "Beyond Grocery"
최우수상 : 김예찬 유나연 윤예림 "SPECTRA"
우수상 : 김세영 박혜주 설채원 "HETEROTOPIA AROUND US"
특선 : 김청하 유연준 "도란도란 아트센터"
특선 : 권오선 변은영 이송은 "도원"



월간 인테리어에서 주최하는 제 34회 한국 인테리어디자인 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4학년 오인영 최유진 허지원 학생이 대상을, 김예찬 유나연 윤예림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세영, 박혜주, 설채원 학생이 우수상을, 3학년 김청하, 유연준, 권오선, 변은영, 이송은 학생이 특선을 수상하였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테리어스 홈페이지" 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 대상 : 오인영 최유진 허지원 "Beyond Grocery"

"스마트팜 체험 F&B 상업 시설 Beyond Grocery는 식료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개선할 첫걸음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미래 농업 문명과 환경의 공존에 새로운 대책을 제시하는 Beyond Grocery는 가볍게 들러 즐기는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 일상에 건강함을 선사한다. 스마트팜의 생산 구조와 작물 재배를 직접 경험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문제와 농업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여 젊은 창업인의 관심을 유발한다." (17학번 허지원 동문)



↑ 최우수상 : 김예찬 유나연 윤예림 "SPECTRA"

"사람과 공간, 문화를 유기적으로 매개하는 스펙트라는 내추럴 와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술을 마시는 행위'에서 더 나아가 '술을 즐기는 문화'를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음주문화의 새로운 확장을 이루고자 한다. 스펙트라에서 당신만의 내추럴 와인을 찾고, 질 높은 문화공간에서 음주를 즐겨보길 바란다. Choose Culture and Cheers!" (17학번 윤예림 동문)



↑ 우수상 : 김세영 박혜주 설채원 "HETEROTOPIA AROUND US"

"헤테로토피아 유원지는 일상에 존재하지만 전혀 다른 장소에 있는 듯한 재미를 주는 공간이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가깝고 익숙한 장소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게 되면서 지친 일상으로부터 새로움과 활기를 충족하고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필요로 한다. 이렇게 사람들의 공간에 대한 변화한 취향과 열망을 반영하여 낯설지만 따듯한 풍경을 담고 다른 시간으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장소를 디자인했다. 헤테로토피아 유원지는 6개의 건물, 정원,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주변과는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대지 안 흩어져 있는 건물 사이를 잇는 골목과 잘 꾸며진 정원에서 감각이 이끄는 대로 걸으며 곳곳에서 자신의 취향을 찾고, 공간이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즐기면서 헤테로토피아 유원지를 오감으로 만끽하길 바란다." (17학번 박혜주 동문)



↑ 특선 : 김청하 유연준 "도란도란 아트센터"

"작년 3월 폐교된 공진중학교의 부지를 활용하여 아트센터로 재탄생시켰다. 수직적 ,폐쇄적 공간의 표상이었던 기존 학교의 매스와 자재를 일부 보존하면서도 수평적인 컨텍스트를 새롭게 만든다는 발상에서 시작하였다. 운동장의 레벨을 낮추어 전반적인 매스의 레벨을 현저히 낮추었고 램프를 통한 동선을 조성했다. 광장과 상단경사로로 향하는 램프는 위 아래로의 이동수단인 동시에 누구에게나 진입장벽이 낮다는 걸 보여주는 제스쳐이기도 하다." (17학번 유연준 동문)



↑ 특선 : 권오선 변은영 이송은 "도원"

"보이진 않지만 느낄 수 있는 무형의 한국성인 전통적 향을 찾는 브랜드 '도원'을 제안한다. 브랜드의 제품과 가치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들어 외국인들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도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전통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제공되는 호텔에서, 브랜드가 제공하는 제품이나 그들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컨셉을 집약한 공간에서의 생활을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다른 방식보다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호텔에서 도원의 제품을 사용하고 브랜드 이미지가 녹아들어 있는 인테리어 속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즐기며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18학번 권오선 동문)

#student #award


2021
Korean Society
of Interior
Design Theme Competition



2021-10-22



입선 : 김다은 김수빈 김지호 "Life Goes On"
입선 : 박찬미 박현진 안성혜 "A Cup of community"



올해 10월에 열린 2021 한국 실내디자인학회 주제공모전에서 공간디자인학과 3학년 김다은, 김수빈, 김지호, 박찬미, 박현진, 안성혜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실내디자인학회에서는 주제공모전 개최를 통해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래공간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공간'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들이 제시되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3학년 김다은, 김수빈, 김지호 학생과 박찬미, 박현진, 안성혜 학생으로 이루어진 두 팀이 입선하였다.



↑ 입선 : 김다은 김수빈 김지호 "Life Goes On"

"지속 가능하다는 것은 오늘의 상태와 다를 바 없는 내일이 있다는 것이다. 폐지를 줍는 것은 재활용 산업의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비공식적인 노동이다. 제도의 보호를 받지 않아 불법 고용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사회적 혐오로 인해 엄연한 노동으로서 가시적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노인들은 고물상에 폐지를 판매하는 단일한 수익 경로를 가지는데, 폐지의 상태나 불규칙한 수익 기준 등을 이유로 재활용이 되는 비율이 낮고,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한다. 이들에게 있어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공간이란 폐지 수집 노인의 삶과 노동, 그리고 폐지라는 자원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이는 나아가 노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 주민과 생태계에도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19학번 김다은 김수빈 김지호 동문)


↑ 입선 : 박찬미 박현진 안성혜 "A Cup of community"

"어린 날 우리의 추억 한편에 자리하고 있던 목욕탕을 기억하는가? 그곳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공동체 생활이 반영된 공간인 목욕탕은, 도시화 속에서 시민들의 유대가 존재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프라이버시에 대한 인식 변화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목욕탕은 점점 그 수가 줄어, 이제는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장소가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목욕탕의 커뮤니티를 되살려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 기존 목욕탕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흘려보내지 않고 담아두는 마을 도서관을 마련했다. 우리의 마을 도서관은 포석정을 모티브로 하여, 흐르는 물길과 함께 사람들이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디자인되었다. 목욕탕의 지난 시간을 걷어낸 이 곳에는 가벼운 물이 공간을 돌며 흐른다. 물길 곁의 책장은 가로수 역할을 하며 공간의 역할을 상기시킨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사라진 목욕탕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다. 목욕탕이 사라지며 함께 자취를 감춰야만 헀던 지난 날의 커뮤니티를 오늘 날에 다시 불러오고자 한다. 사람들은 목욕탕의 평상에 앉아 삼삼오오 이야기했던 것처럼 마을탕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잠시 이곳에 고인 서로의 소식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19학번 박찬미 박현진 안성혜 동문)

#student #award


2021
Seoul

Public Design
Competition



2021-10-21



장려상 : 유연준 "Sugarball"



올해 여름에 열린 2021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간디자인학과 3학년 유연준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21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서울의 야간 관광 콘텐츠, 그리고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총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3학년 유연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 장려상 : 유연준 "Sugarball"

"Sugarball은 거리에 새로운 매력을 더해줄 공공 벤치이다. 기본적인 벤치의 형태에 사각의 프레임, 그리고 폴리카보네이트 패널을 씌워 보행자에게 사적이면서도 열려있는 이중적 공간을 제공한다. 좌우로 이동가능한 칸막이를 장착하여 코로나 시대에 특화된 공공디자인의 측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형태적, 기능적 특징을 이용한 거리두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살아가는 하나의 모범답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LED패널을 통한 발광효과로 방범과 랜드마크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것이다. " (17학번 유연준 동문)

#student #award


Busan
Bus Stop
Design
Competition



2021-10-19



우수상 : 유연준 "사찰과 사람"



올해 여름에 열린 BNK 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부산 시내버스 차고지 승객대기시설 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간디자인학과 3학년 유연준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부산 시내버스 차고지 승객대기시설 디자인 공모전은 부산 시내버스 차고지 승객대기시설 중 '장소별 특성'이 있는 차고지 승객 대기시설을 디자인하여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명소화 및 랜드마크 요소가 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를 제시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작품 사이즈와 소재로 디자인되었는지, 대기 승객 및 교통약자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는지의 주제들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3학년 유연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 우수상 : 유연준 "사찰과 사람"

"범어사의 종교적인 정체성을 버스 정류장까지 확장시키고자 한 프로젝트다. 기존의 낙후된 정류장을 대신하여 종교시설로 진입하기 전 종교적 의식과 절차를 위한 공간을 제시했다. 간단한 목욕재계의 수단인 세수대와 바닥의 유수로 손과 발을 씻어냄으로써 속세에서의 짐을 덜어낼 수 있다." (17학번 유연준 동문)

#student #award


Our
Thoughts on
'Environmental
Issues'



2021-06-28



“전시 콘텐츠 자료 아카이브전”



조형대 1층 갤러리에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공간디자인학과 전시공간디자인(담당 교수 이민)의 과정을 다룬,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의 생각 – 전시 콘텐츠 자료 아카이브전’이 있었다. 8개 조마다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연구하고 자료 그 자체를 선보였으며, 조마다 영상을 만들어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 서문 중에서

“... 조형갤러리에서 만나는 자료들은 전시의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입니다. 콘텐츠 기획을 위해 연구에 도움을 준 정보들로, 후에 콘텐츠로 확장되거나 영감을 줄 것입니다. 생각을 확장시키고, 궁금함을 해결해주던 근거들이기도 합니다. ... 우리가 연구하고 고민했던 내용의 과정과 생각의 흐름, 그 날것의 파편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봅니다. 너무 날 것이라 눈길도 안 갈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꿈꾸고 작은 단초를 찾는 노력을 해왔기에 나누고 싶습니다. 갤러리를 둘러보는 동안, 우리와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한 걸음 더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기대합니다.”


에린이, 나만의 초록빛을 찾아서


박찬미, 박현진, 윤유정, 이지아

‘에린이, 나만의 초록빛을 찾아서’는 ‘환경문제’와 ‘환경운동’이라는 주제의 획일화된 인상을 깨고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보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제시하며 관람객 개개인이 가질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성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 에린이가 될 수 있으며, 고유한 초록빛(환경 실천 이야기)을 가진 에린이가 될 나를 기대하는 동시에 또 다른 에린이의 존재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에린이’란 에코(ECO)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천이 미미하거나 혹은 더 나아갈 수 있는, 에코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런 에린이를 전시 이야기 속 페르소나로 설정하여 에린이의 의미와 성격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에린이의 다양한 기준과 그 가능성을 마주할 수 있다.

Youtube '에린이, 나만의 초록빛을 찾아서'  


미니멀 실험실


구지연, 라예지, 이수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104명 중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72명이었다. 필요성을 못느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등이 이유였다. 이 이유들의 해결점은, 미니멀 라이프의 복잡하고 체계적인 수많은 방법들이 아닌 ‘내 삶의 형태’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미니멀 실험실’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나’를 알아보고, 각자에게 맞는, 필요한 미니멀 실천 방법을 찾아, 실제로 실천해보고 우리의 습관과 내면의 변화까지 보여주고 싶었다.



이를 실험 가설, 미니멀 개론부터 보고서 1. 담다, 보고서 2. 소유하다, 보고서 3. 덜어내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시에서 얘기하고 있다. 나아가 “나를 위한 행동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니멀 라이프와 환경과의 연결점까지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이 전시를 보는 관람객에게 미니멀 실험 참여를 제안한다.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미니멀 실험실’은 삶과 닿아있기에 전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Youtube '미니멀 실험실'


안물안궁


이혜인, 정수빈, 홍수정

청결함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진정 청결하다고 할 수 있는가? 현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신체와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샴푸, 세제 등 화학 제품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며, 과하게 의존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청결을 위한 일상 속 행동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 상황에 주목하였고, 전시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던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들이 가진 청결함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습관적으로 해왔던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다.



이 전시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고, 관객은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가상인물의 입장이 되어 전시를 관람하게 되는데, 스스로가 수질오염의 주원인이었음을 깨닫고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물과 다른 생명체 등의 입장까지 고려하며 진정한 청결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된다. 이렇듯 인간중심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환경과 다른 존재를 존중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전시의 또 다른 진정한 목적이다.

Youtube '안물안궁'


Missing of the P


고소연, 이경현, 유지훈

아카이빙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일회적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심지어 처리되지 못한 채 태워지기까지 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실상에 대해 우리들이 연구한 날 것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집중적으로 볼 문제는 메모지를 통해 한 번 더 강조하여 언젠가 마주한 적이 있지만 편의를 위해 애써 외면했던 사실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점점 더 악화되어가고 있는 소비와 처리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뉴스와 같이 그저 한 번 보고 지나치는 하나의 소식이 아니라 노동자나 환경 과학자들의 인터뷰 또한 스스로 깊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여 피부에 와 닿는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일련의 자료 탐구로 의식 성장을 경험한 관람객들은 마지막으로 한 사람이 열흘 간 사용한 수십 개의 플라스틱 컵을 보며 무심코 지나쳐온 자신의 지난 행적을 직관적으로 마주하게 되고, 전시장을 나선 뒤 스스로가 열쇠가 되어 일상 속에서의 작은 결심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Youtube 'Missing of the P'


참치의 선, 인간의 선


김다은, 김지아, 김지호, 안성혜

환경적 선善으로 판단되는 활동들을 공생의 자세로 볼 때, 여전히 선인가? 바다오염의 가장 큰 주범은 상업적 어업 활동이다. 버려진 어망은 해양 폐기물의 46%이며, 심각한 고래잡이로 이름을 날린 일본에서는 8마리의 참치를 잡기 위해 45마리의 돌고래가 살해된다. 바닷속 생태계가 엉망이다. 윤리적 수산물 소비 활동이 바다오염에 있어서 중요한 환경 개선 운동으로 대두되는 상황 속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했다.



바다오염에 관한 적나라한 현실을 촬영한 넷플릭스 다큐 ‘씨스피라시(Seaspiracy)’에서 대개의 인간이 ‘선(善)’이라고 판단하는 ‘고래 보호 세이프 마크가 찍힌 참치 캔’과 같은 환경적 ‘선’조차 거짓임을 고발한다. 선으로 판단해 이루어지는 인간의 활동에 환경 가치를 평가하는 것도 결국 인간을 위한 것이다.

‘참치의 선, 인간의 선’에서는 멸종 위기종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생산되는 닭고기’라는 칭호를 얻을 만큼 쉽게 소비되는 ‘참치’에게 페르소나를 부여했다. 여기서 참치는 식재료로만 여겨지는 생명체를 대변한다. 전시는 선(線)적 시각물을 시작으로 하며 관객으로부터 인류와 참치 -참치를 넘어서 모든 ‘수산물’을 대변함- 의 관계를 재고하게 하고, 환경에 영원한 자원은 없음을 알린다.

Youtube '참치의 선, 인간의 선'


입장전


변선우, 변정은, 신중연, 최유진



모두의 입장이 있습니다. 입장의 수 만큼의 다름이 있습니다.
각자의 수 만큼의 다름이 있습니다.
다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해하지 못해 생긴 비극들과
이해함으로 이룰 수 있는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입장전은 타자의 입장에 서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종의 장벽과 상황의 다름을 뛰어넘어,
다른이의 입장, 그것의 이해를 시도합니다.

다른 주체의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행위를 통해, 환경과 인간,
나아가 타자에 대한 도외심을 회복하는 것이 전시의 목적입니다.

그것은,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경계를 흐리고, 관계의 존재적 거리를 좁히는 것입니다.

전시 관람 이후 관람객들의 삶의 태도가 급변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전시 이후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변화가 있기를 바라며

타자와의 존재적 거리를 좁혀
종과 개인의 틀을 탈주한 새로운 인류의 관점에서
환경 그리고 타자를 대하는 태도 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Youtube '입장전'


순환(循環)


반정여, 왕천교, 진가민

Zero Waste는 Zero Waste Living을 기초로 한다. 캐나다의 캐틀린 르브론과 타라 스미스앤스도르프가 주창한 생활 양식으로, 오물을 거의 만들지 않는 생활양식이다. 이를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휴지 대신 스카프를 사용하는 등 오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폐기물·낭비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친환경적 의미가 있다.



현실의 사례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재미로 탐색하고 싶은 전시로서, 공동 주방을 설치해 퇴비와 낭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 중에 소모성 매장을 설치해 관련 생활용품과 아이디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전시를 통해 사람의 내면을 이끄는 전시로서, '나부터, 내 곁에서부터의 zero waste'를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

Youtube '순환(循環)'


잠들지 않는 도시, 잠들지 못하는 감각


김청하, 김하늘, 이수연, 최솔

인간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화려한 기계문명 속에서 살아간다. 그 이면에선 수많은 환경오염이 일어나고 있지만 피해를 직접 느끼지 않는 한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일상'의 오염을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감각공해는 그 어떤 물질공해보다 인간에게 직접적으로영향을 준다. 우리가 흔히 아는 환경 오염들은 여러 개체를 거쳐 인간에게 돌아오지만 감각공해는 인간의 신체 감각을 통해 느끼기 때문에 그 어떤 자연적 순환을 거치지 않고도 인간에게 피해를 가할 수 있다.

인간의 감각은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사회와 연결해주는 매개체이다. 익숙함이 가져온 무감각은 전혀 당연한 것이 아니다. 도시인들은 경각심을 갖고 자신의 일상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잊고 있었던 감각의 존재를 상기시키고 도시 속 감각공해로 인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는지 알게 하여 도시인들의 일상 속 감각을 일깨우고자 한다.

Youtube '잠들지 않는 도시, 잠들지 못하는 감각'


#student


LG Z:IN
Interior Design Competition



2021-03-02



제품 부문
동상 : 유연준 "라르고 (LARGO)"

인테리어 부문
동상 : 신의탁 "허그 헤비타 (Hug Habitat)"
장려상 : 김건훈, 이정헌 "常綠園 (상록원)"
장려상 : 김예지 "Untact Yellow"



올해 초, LG 하우시스에서 개최한 LG Z:IN 디자인 공모전에서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 다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LG Z:IN 디자인 공모전은 대학교 3,4학년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었다. 공모 주제는 21년 트렌드가 반영된 나를 위한 주거 공간 디자인 및 LG Z:IN 자재를 활용한 리빙 제품 디자인으로 총 412팀이 공모전에 참가하였다.

공간디자인학과에서는 제품 부문에서 3학년 유연준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서는 4학년 신의탁 학생이 동상을, 4학년 김예지 학생과 2학년 김건훈, 이정헌 (회화과)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 제품 부문 동상 : 유연준 "라르고 (LARGO)"

"본 작품은 재택근무를 위한 사무공간 (혹은 학습공간) 에 플랜테리어를 '심도있게' 접목시킨다는 발상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화분이라는 경계를 없애고 테이블이라는 '대지'에 식물을 '심는다'라는 아날로그를 구현하고자 했다.디지털이 아닌 극단적인 아날로그를 통해 재택근무의 비중이 높아진 현상황을 맞이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싶었다." (17학번 유연준 동문)



↑ 인테리어 부문 동상 : 신의탁 "허그 헤비타 (Hug Habitat)"

"COVID-19 이후, 우리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편안할 뿐 아니라 즐겁기도 하고, 심지어 이제 그것이 안전하기도 해야한다. "허그 헤비타 (HUG habitat)"는 이러한 욕구들에서 출발했다. 집은 즐겁고도 편안한 장소로 초대의 장소이자 만남의 장으로써 기능한다. 결과적으로 이는 모이기 위한 곳과 휴식을 위한 곳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었다. 위생공간, 공적공간, 사적공간의 세 가지 공간 구획을 기본으로, 각자의 역할에 맞는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컨셉으로 중력 회복 (Gravitiy Recovery) 를 제안한다. 재료와 색상의 사용에서 각 공간을 가벼운 공간와 무거운 공간으로 위계짓는다. 가장 무거운 공간 - 즉 중력이 강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모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반면 가벼운 곳에서는 부드러운 잠에 빠진다." (15학번 신의탁 동문)



↑ 인테리어 부문 장려상 : 김건훈, 이정헌 (회화과) "常綠園 (상록원)"

"코로나 시대에 집의 기능이 중요해짐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화된 시설에 집중하였다. 전반적으로 우드톤의 인테리어 컨셉에 집중하였고 집의 이름처럼 항상 자연의 건강한 나무의 따뜻함을 주는것에 목표를 두었다." (18학번 김건훈 동문)

#student #award


UROP Program



2021-03-05



"담을 넘는 담"

지도교수 :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이민
참여학생 : 19학번 김다은 안성혜 이수민 하정민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20학년도에 참여했던 북악인성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알파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2020학년도 동계방학에 산학협력단에서 주최하는 ‘UROP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도서 "담을 넘는 담"을 출간하였다.

"담을 넘는 담"은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하정민, 김다은, 안성혜, 이수민 네 명의 학생이 미술관에 관한 담소를 나누어 그 속에서 담을 찾아 그 이야기를 8개의 주제로 풀어낸 책이며 이민 교수가 지도 교수로 참여하였다.



서론 발췌 :

"담벼락 앞에 서서, 담을 부셔서라도 들어가고픈 그 열정에 관하여"

"이 책은 미술관을 전문가적 식견에서 다룬 글이 아니다. 문화을 담은 공간에 대한 열의가 적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그들이 마주하는 미술관 그 높은 담이 주는 박탈감에 관하여, 거리감에 관하여 20대들의 공감을 담은 흔적이다.
...
어설프다, 엉성하다. 그런데도 4명의 학생이 코로나로 얼어붙은 세상에서 새 날을 준비하는 씨앗들처럼 스스로 주제를 찾아 어두운 겨울 흙에서 부딪히는 중이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름에도 당당하게 모름을 말할 수 있는 그 용기만으로도 아름답다. 하여 이들의 내일을 기대한다. 10년 후, 20년 후, 스스로 성장과 퇴보 사이를 오가며 어떻게 나아왔는지를 돌아보는 좌표로 이 글들은 다시 읽힐 것이다. 20대에 당당히, 조금은 뻔뻔하게 책이라는 매체로 자기 생각을 드러내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의미있는 과정이다."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지도교수 이민)



담을 넘는 담 출간을 기념하며 참여 학생들은 소감을 밝혔다.

"담벼락 앞에 서서, 작은 하소연들이 모여 이 글이 시작되었다. 제목처럼 미술관 앞에는 담이 있다. 담을 생각해보자. 다양한 모습이 연상된다. 외부로부터 내부를 지키기 위한 담, 집의 경계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담. 부잣집 앞의 높디 높은 담, 경찰서 앞의 철창 담. 지각이 잦던 고등학생 시절 한 번쯤은 해봤을 수도 있는 담 넘기!
...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게 단순히 담의 역할에 대한 것은 아니다. 담의 성격을 파고들며 담으로 둘러싸인 미술관과 담 외부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다. 공간 전문가와 일반인 그 사이에 서 있는 우리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미술관에 느끼는 담에 대해서 어떤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해 작은 제안을 하려 한다. 우리가 말하는 이야기로 인해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조그마한 실소를 터뜨린다면, 또는 공감했다면, 책에 대고 작은 ‘따봉’을 날려주기를 바란다." (19학번 김다은, 안성혜, 이수민, 하정민 동문)


#student


Humancity Design Workshop



2021-02-24



사회문제 해결상 : "옆집공원"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이준희, 신의탁, 김소윤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김도희, 노상열, 손정임, 정예진



한국디자인학회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개최한 휴먼시티디자인워크샵에서 공간디자인학과와 공업디자인학과의 연합팀이 '사회문제해결상'을 수상했다.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문화를 제안하고자 추진된 이 행사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12월에 걸쳐 전국 25개 대학, 31개팀, 지도교수 및 학생 18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디자인학회 가을국제학술대회에서 중간발표를, 유튜브를 통해 최종 발표를 생중계하였고, 최종 결과물은 2021년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ddp 살림터 3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공간디자인학과는 신의탁, 이준희, 김소윤 학생이, 공업디자인학과는 김도희, 노상열, 손정임, 정예진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이민 교수와 연명흠 교수 (공업디자인학과) 가 공동 지도했다.

최종 발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휴먼시티 아이디어 토크 2.0" 위치: 5:04:05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옆집공원은 저희가 살아가는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작지만 유익한 공원을 조밀하게 분포시켜 서울 시민의 불균등한 녹지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 제안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적 야외장소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했습니다.

서울에는 절대적인 녹지의 면적이 모자라지는 않지만, 오히려 공원의 크기가 너무 커서 지역에 제도적으로 할당된 공원 면적을 만족시키고 나면, 공원과 가깝지 않은 지역은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이 지어질 여지가 사라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에 주택 부지를 매입한 뒤 버려질 위기에 처한 가로수를 건물 중심으로 끌어옴으로서 숨통 트일 수 있는 공원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기존 공원과 다르게 한 건물의 면적 정도 (30~40평대) 에서 수직적으로 공간을 향유할 수 있는 공원으로, 기존 공원의 건축 비용에 훨씬 못 미치는 비용으로 녹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크고 먼 공원이 아닌 작고 가까운 공원, 그래서 마치 옆집에 공원이 있는 것 같은 의미를 담아 옆집공원 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희는 도시와 공원이 삶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체험했습니다. 두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만나 대부분의 시간을 토의와 문제 정의에 할애하며, 토의와 토론을 통해 설득력 있는 제안으로 완성시키는 유의미한 프로젝트였습니다." (14학번 이준희, 15학번 신의탁, 18학번 김소윤 동문)

이외에도 사회문제해결상을 서울대의 “관악구 돌봄도시락 서비스디자인”팀이 수상했고, 디자인 창의상 5개팀에는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의 “narum”이, 디자인학술상 5개팀에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의 “re-co”팀이, 수상하였다.

#student #award


INTERNI & Decor
The 13th Space Design Award



2021-01-19



대상 : "KINO_EYE"
16학번 김지수, 김지강, 김지현



월간 인테르니 앤 데코에서 주최하는 제 13회 공간디자인 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4학년 김지수, 김지강, 김지현 학생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KINO_EYE"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해 총 10팀 중 대상을 수상하며 장학금 300만원 및 밀라노 i Saloni 참가특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테르니 앤 데코 홈페이지" 에서 로그인 후 확인이 가능하다.



"KINO_EYE"는 상업적인 공간에서의 판매와 문화 사이의 경계, 그리고 미래에 대해 주목한다.

"경계(境界), 그 무의미함에 관하여

다가올 미래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상업 공간은 단순 판매 공간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문화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상업 공간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시각적 즐거움을 충족 시킬 수 있으며 전시를 보는 것처럼 새로운 정보와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되겠죠.

이때 우리는 "KINO_EYE"라는 카메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상업공간과 문화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미래 상업 공간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프로젝트 "KINO_EYE"는 카메라 편집샵으로 카메라의 미래와 기술이 집약 되어있는 공간입니다.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체험 요소들을 극대화시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6학번 김지수, 김지강, 김지현 동문)


이외에도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3학년 최유진 학생이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student #award


Graduate Exihibition 2020:
Rulers



2020-12-07



Rulers rule the “                   ”.

Ruler: 공간으로 명명되는 규칙 (rule) 을 세우고, 무너뜨리고, 확장하는 ‘자’.

2020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제 20회 졸업전시회 "Rulers"는 공간을 탐구하는 행위자와 그 과정을 뜻한다. 자의 눈금을 읽으며 물리적 세계의 총체를 인식하고 측정할 뿐만 아니라, 공간에 속한 모든 이가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고, 해체하고, 확장함으로써 삶의 새로운 형태를 제안한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온라인으로 졸업전시회가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온라인 전시는 포스터 상의 QR코드 스캔이나 ksd2020graduate.com에서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졸업전시회이긴 하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조형관 로비에서 개최된 시연회에는 조형대학 학장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여해린 학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0년 졸업전시는 수많은 처음들로 만들어졌습니다. 첫 온라인 전시를 오픈하기까지 백지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중압감과 의견 충돌, 시행착오 등 많은 문제들을 넘어서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왕 모든 것이 처음이라면 최대한 많은 부분들을 새로운 시도들로 채워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그런 욕심이 완성도 높은 졸업 전시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학과 20주년에 유례없는 온라인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이 전시가 앞으로 있을 졸업전시에도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를 함께 만들어간 교수님, 졸준위, 졸업생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student #exhibition


Spatial Design & Portfolio



2020-12-03



4학년 2학기에 수강이 가능한 '공간디자인 포트폴리오' 수업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로 하여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하여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동시에 공간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도부터 수업을 맡고 계시는 조성형 교수님은 '공포의 인터뷰 모음집'(공간디자인 포트폴리오 인터뷰 모음집의 약칭)라는 서면 인터뷰 모음집을 통해 4학년 재학생들과 현업에 있는 동문들을 연결하는 시도를 하고 계신데 이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들로 채워진 질문지를 인터뷰에 응하기로한 동문들에게 건네면 해당 동문들이 직접 답장을 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인터뷰 모음집 1, 2권은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언제라도 읽어볼 수 있도록 학과 웹의 "Archive" 메뉴에 업로드되어 있으며 이 인터뷰 모음집에 대해 조성형 교수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코로나-19를 예상하고 계획한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가급적이면 비대면 방식이 요구되는 최근 상황에 최적화된 인터뷰 방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대면 인터뷰이지만 실제 모음집에 담긴 대화는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습니다.”


#faculty



The 33rd Korea Interior Design Competition



2020-09-20



대상 : "이음정"
16학번 유나연, 17학번 김세영, 설채원



월간 인테리어에서 주최하는 제 33회 한국 인테리어디자인 대전에서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3학년 김세영, 설채원, 유나연 학생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음정은 전남 담양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리티 호텔이며 호텔이 지역과 상생하며 사람들에게 어떻게 특별한 장소로 경험되고 기억될 수 있을지 섬세하게 고민한 흔적으로 가득하다. 특히, 담양의 주요 지역 요소인 대나무와 정자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이음정은 호텔이 하나의 21세기 정자로 기능하며 로컬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해서 ‘이음정’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16학번 유나연, 17학번 김세영, 설채원 동문)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간인테리어 홈페이지"의 '당선작 바로가기' 에서 로그인 후 확인이 가능하다.

#student #award


Spot: The Two Pavilions



2019-11-07



디자인과 공예는 시대의 단상이며, 동시대 사람들의 지각과 감성, 체험과 경험을 투영한다.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달에 의한 삶의 급진적 변화 속에서, 지각과 감성, 체험과 경험에서의 인공과 자연 간의 영역이 불분명해지고 있다. 자연 고유의 영역이 어디까지 인지, 그 경계가 무너지고, 인공이 자연을 닮거나, 자연을 대체하는 상황이 되면서, 오랫동안 너무나 당연시되어 오던 자연의 고유성에 대한 근본적 고민과 고찰이 시작된다. Artificial Nature는 이러한 고찰을 위한 전략이다.

2019. 11. 7 (목) ~ 11. 16 (토) 오전 10시, 제16회 조형전이 개최되었다. 우리는 디자이너와 공예가로서 작품에 가치와 생명을 불어넣고, 작품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창조에 다다르는 본분을 지키고자 한다. 이에 더해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예술×과학, 다학제 간 융합에 반응하여 미래 가치 창조를 선도하고자 한다. ‘인위적인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경지’, ‘인공과 자연의 융합’, ‘인공으로 재현된 자연의 본질’, 혹은 ‘인공으로 대체 불가한 자연’, 이것이 바로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이 2019 조형전을 통해 연구하고 창작하여 세상에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이다.

이번 조형전에서 공간디자인학과는 "Spot: 두 개의 파빌리온"을 기획, 설치하였는데 각 파빌리온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이준희, 이수미 학우의 이야기를 통해 각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및 소회를 들어본다.


Pavilion 1: 1/75초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커리큘럼에서 벗어난 방법론으로 접근하고자 했습니다. 특정한 기획 의도를 갖기보다는 매 과정에서의 변수에 따라 움직이고, 생각에서 출발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재료에서 출발하고자 했죠. 경험해본 적 없는 문제들의 연속이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불확실함 덕분에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14학번 이준희)





Pavilion 2: 마모


“'마모'는 파빌리온의 특성이자 본질인 ‘임시적인’ 가건물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건축은 쓸모 있게 지어졌다가 철거가 시작되며 쓸모 없어지는 사이클을 반복하잖아요. 우리는 ‘마모’를 통해, 파빌리온이 자연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인공적으로 잠시 가공한 것처럼 보이길 바랐어요. ‘마모’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를 인공적으로 가공하여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련의 제작 과정과 철거 과정을 하나의 이벤트로서 보여주죠. 주 재료인 설탕은 모듈로 만들어지며 단단해지지만, 전시 기간 동안 서로 부딪히고 녹고 깎이며 점차 사라집니다. 생각보다 설탕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 예뻤고 잘 녹아내려서 만족했던 작업이었습니다.” (16학번 이수미)




#student #exhibition


Copyright©2020 Dept. of Spatial Design, Kookmi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